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 효율적 사용방법

 

 

| 집값과 덩달아 뛴 부동산 중개수수료

 

작년 2021년 12월쯤 '전세계 주요국가 56개국 중 우리나라의 3분기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한 분기에만 26.4%가 올랐다고 하더군요. 국가 평균인만큼 서울과 경기권 등 주요 권역만 떼어 놓고 보면 집값이 기존 가격의 반 가까이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제가 기억하기로 2020년에는 20%대 중반만큼 상승했고, 2021년 전체 상승률이 19%였던 것으로 아는데요, 매년 20%씩 몇년씩 올랐으니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었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노무현 정부때 정권초와 말 대비해서 약 94%가 상승했다고 하죠. 문재인 정부도 이를 넘느냐 마느냐 했으니.... 서울 주요 아파트들은 2배 이상까지도 치솟았겠죠. 

 

부동산 정책으로 내놓은 것이 각종 세금 부과였는데, 이로 인한 각종 비용은 상승은 오히려 집값과 전월세 가격의 상승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까지 막아 버리는 돈이 부족한 서민들은 추가적인 금융조달비용까지 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죠. 

 

 

 

| 거세지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인하 요구

 

세금들은 부동산 폭등을 잡겠다는 명분과 취지라도 있었고, 추가되는 비용이 아깝긴 했지만 어떻든 정부로 귀속되는 것이었죠. 하지만 집값과 함께 부수적으로 폭등한 부동산 중개수수료만큼은 나의 노력으로 제3자에게 불로소득을 안겨주는 것이라 매도자든 매수자든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2월경에 부동산 중개수수료 인하 권고안을 제시하였죠. 그리고 2021년 8월 국토교통부에서 개선방안이 나왔고, 드디어 10월에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 및 시행되는데 이르렀습니다.

 

이 시행규칙 개정안은 시도의 조례에서 정하는 대로 현장에 속속 적용되게 되었는데요, 많은 중개업소 사장님들이 볼멘소리를 내었지만 제가 만나 보았던 중개업소 사장님의 경우, 오히려 잘 되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집값이 너무 단기간에 급등해 버린 나머지 부동산에서도 정해진 요율 그대로 받을 수가 없었고 상황 상황마다 눈치껏 협의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현실화되어서 속편하다는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 부동산 중개수수료의 개편 방향

 

부동산 중개수수료의 개편은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조정되었습니다. 하나는 거래가액의 구간대를 조정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구간대별 세율을 하향 조정했다는 것입니다.

 

한 예로, 이전에는 5천~1억 / 1~2억 / 2~6억 / 6~9억 / 9억 이상 이렇게 분류했었죠. 9억 이하에서 세분화해서 분류했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변경된 부동산 중개수수료 체계에서는 9억 이하는 굵직하게 통폐합하고, 9억 이상에서 세분화했습니다. 5천~2억 / 2~9억 / 9~12억 / 12~15억 / 15억 이상 이런 식으로 말이죠. 

 

구간대별 세율의 경우, 9억 이하는 사실 큰 변화가 없습니다. 기존에 9억 이상의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0.9%였는데, 9~12억 사이의 집은 0.5%로 거의 절반 가까이로 줄고, 12~15억 사이 집들은 0.6%가 되어 2/3 수준으로 내려간 것입니다. 비싼 집일수록 혜택을 본 것인데, 그 구간들이 현실적으로 많이 거래되는 집들이라는 방증이 되겠습니다.

 

 

 

|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 활용 방법

 

오피스텔이나 주택 매매시에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이 복잡하지 않아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가 그리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택을 매매하는 경우,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비롯해서 각종 세금을 면밀하게 따져 보려면 부동산 중개수수료 기능이 있는 부동산 계산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 서비스를 이용해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볼 수 있고,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서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검색을 핸드폰으로 하긴 하지만 주택 매물의 경우, 덩치가 크고 이것 저것 보면서 따질게 많다 보니 아무래도 PC로 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그럴 때는 네이버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와 같이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하는게 편리하죠.

 

부동산을 돌아다니거나 외부에서 매물 검색을 하게 되었을 때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를 이용하려면 아무래도 앱을 깔아서 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1) 네이버 

 

네이버는 검색창에서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를 검색하면 페이지에 바로 금액 등을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매물의 종류와 거래지역, 거래종류, 거래 금액 등을 입력하고, 계산하기를 누르면 중개보수율에 근거해서 금액이 나옵니다. 보통 중개수수료를 협의해서 결정하게 되는데, 표준 중개보수가 상한 금액이라 보시면 됩니다. 

 

 

 

2) 부동산 계산기

 

제가 'DSR 계산기'라는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던 서비스가 [부동산 계산기]라는 서비스인데요, 여기에도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 기능이 있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인터넷 브라우저로도 바로 입력해서 사용 가능하고, 앱을 다운로드해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이 앱은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 뿐만 아니라 각종 세금과 대출 가능 금액, 이자 등까지 계산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돌아다니면서 매물을 보게 되면 대략적인 부대비용을 빠르게 산정해 볼 수 있는 것이죠.

 

 

 

| 실제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협의보수율로 지급

 

집값이 워낙 단기 급등했기에 부동산에서도 공식 요율에 따른 중개수수료를 다 요구하지는 못 하는 분위기였는데요, 꼭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충분히 협의해서 절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국토교통부에서 작년 8월에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선방안을 발표할 때도 '중개보수가 협상 가능함을 의무 고지하는 방안'을 넣느냐 빼느냐 가지고 설왕설래가 있었을 정도였으니까 정말 많은 경우에서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대한 협상이 오고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집을 매도하고자 할 때 단독중개를 조건으로 수수료를 처음부터 하향조정하고 들어갈 수도 있고, 매수할 때도 만약 전세를 놓는다고 하면 중개수수료가 이중으로 발생하는만큼 여기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꼭 이런 류의 거래 컨디션이 아니더라도 부동산 경기흐름과 해당 지역의 수요공급에 따라 부동산과 협의해서 충분히 조정 가능하다는 것, 알고서 부동산에 가시면 좋겠죠? 부동산 중개수수료 계산기와 보수 협의가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